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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화요일은 이웃 김치데이- 열번째
2018.03.20 페이스북 트위터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6

 

우리에게 있어 김치는 밥먹을 때나 라면을 먹을때나

없어서는 안될 큰 존재이지요.

그래서 이웃에서는 앞으로 매달 마지막 화요일에

김치를 담궈서 세월호 희생학생 어머니들과 주변에 세월호를 위해

힘써주시는 활동가 분들에게 나눠드리려 합니다.

고된 걸음 힘이 되고 싶어 김치에 정성을 담아 마음을 듬뿍 담았습니다.  

 

오늘은 3월 이웃 김치데이 였습니다!
꼬박 10번째를 맞이했다지요.
작년 6월 열무김치를 시작으로 이번 3월 깍두기까지.
단순히 김치를 담그는 날이 아니라 수 많은 손길들이 더해지는.
그래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따뜻한 풍경들과 마음들이 전해지게 되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음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어요^^

항상 언제나 그랬듯이, 김치데이는 전 날인 월요일부터 시작합니다!
속속들이 김치재료가 이웃에 도착하고, 재료들은 실장님과 이웃치유자 선생님,
손길에 다듬어지고 깨끗하게 씻어지면서 김치데이 준비를 마치게 되지요.  

 

  


그리고 또 하나, 전 날엔 반드시 김치양념도 만들어 둡니다.
하루정도 숙성된 실장님표 김치양념까지 완성되면 김치데이 준비도 끝!

드디어, 김치데이 당일!
이번 3월 김치데이는 다양한 지역에서 오신 분들로 이웃 마루를 가득
채워주셨어요. 수원 미래 아이쿱 조합원분들, 서울 구로 아이쿱 조합원분들,
그리고 의왕 4.16 그리고 우리들 선생님들, 또 서울, 광명, 용인, 군포 등에서
와주신 이웃치유자 선생님들까지! 너무 고맙습니다^^

빨갛게 무르익은 김치양념은 고운 빛깔을 자랑합니다.
하얀 무를 만나 빨간 옷을 입히면 이웃표 깍두기가 완성 되겠지요! 





또각또각 도마위 무 써는 소리가 이웃 마루를 가득 채우면
옹기종기 이웃 마루에 많은 손길들이 함께 해주시고 있다는 뜻!

 





이제 본격적으로 깍두기를 완성해봅니다.
김치 양념과 무는 한 데 어우러져, 눈으로 한번 먼저 맛본
정말 맛있는 깍두기가 되었어요! 점심 때 방금 담근 깍두기도 같이
먹었는데 사각사각 너무나 맛있었어요^^

 





정성껏 김치통에 담겨진 깍두기는 가족분들과 활동가 분들께 전해질
준비를 마쳤습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 너무 애쓰셨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이란 말처럼 잠시 숨을 돌리고
맛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특히 수원 아이쿱 최윤경 선생님이
점심 때 같이 먹을 치킨도 전해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마음을 더해 정성껏 담근 깍두기는
세월호 피해자 가구 76가구, 활동가 10가구에 잘 전달했습니다.
20명이 넘는 분들이 함께 해주셔 이번 김치데이도 살짝 빨리 마무리가 되었어요.
다시 한번 애써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내어 함께 해 주신 많은 분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흔쾌히 함께 한다' 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게
아닌가 싶어요. 마음에 잘 새기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세월호 피해자 가족분들과 활동가 분들께 전해진 

이웃김치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렸길 바래봅니다.


함께라서 고맙습니다.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