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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화요일은 이웃 김치데이- 여덟번째
2018.01.24 페이스북 트위터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38

우리에게 있어 김치는 밥먹을 때나 라면을 먹을때나

없어서는 안될 큰 존재이지요.

그래서 이웃에서는 앞으로 매달 마지막 화요일에

김치를 담궈서 세월호 희생학생 어머니들과 주변에 세월호를 위해

힘써주시는 활동가 분들에게 나눠드리려 합니다.

고된 걸음 힘이 되고 싶어

김치에 정성을 담아 마음을 듬뿍 담았습니다.  


미세먼지로 온통 하늘은 뿌옇지만 날씨는 제법 따뜻해져서
이제 곧 봄이 오겠구나 했는데, 하루만에 칼바람 휘휘부는 겨울이 되었어요.
올해 첫 김치데이때 봄채소 '봄동' 으로 김치담그는걸
시샘이라도 하는듯 말이죠^^

전날 월요일부터 시작된 김치데이!
봄동 12박스와 김치에 쓰일 채소들도 속속들이 이웃마루에 도착했습니다.  

의왕 416 그리고 우리들에서 치유밥상에 쓰일 식재료도 전해주시고,
이웃마루에서 김치재료를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 다듬었어요.


그리고 맛있는 김치양념을 위한 속재료들도 준비되었답니다.
양파와 고추를 믹서기에 갈아서 양념을 만드는일은 언제나 눈물콧물나게
하지만 이 또한 애써주셔 감사합니다^^  


 

그리고 김치데이의 주인공, 봄동을 미리 조금씩 다듬어 두었습니다.
12박스 중 절반정도는 다듬어 둔것 같아요.
다듬으며 조금씩 맛 본 봄동채소는 아삭아삭 단맛이 절로 났어요.
분명 이번 김치데이의 봄동김치도 엄청 맛있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



드디어 김치데이 당일!
추운 칼바람 날씨를 뚫고 이웃에 와준 이웃치유자분들과
수원미래아이쿱 조합원분들, 그리고 이번엔 특히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프로그램 6기, 7기 참여자분도 함께 해주셨어요!


역시 가장 고된작업은 다듬어진 봄동을 씻고, 절이는 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넓지 않은 공간인터라 어마어마한 양의 봄동을 맞이하는게
무척 버거웠을것 같은데, 그래도 이웃치유자분들의 빠른 손놀림에
착착착 진행이 잘 되었습니다. 엄청 애쓰셨어요(엄지척!) 

 

이제 본격적으로 봄동김치가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초록 주황 알록달록한 봄 느낌 가득한 풍경들이 마루에 펼쳐졌어요.
보기만 해도 봄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도 함께요.



완성된 봄동김치는 정성 가득한 마음과 함께 차곡차곡 하나씩 김치통에
담았어요. 그리고 손편지와 같이 포장해서, 전해질 준비를 마쳤어요.




그리고, 김서원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만두도 봄동김치와 함께 전했어요.
마음 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김치 받으시는 유가족분들의 마음이  

따뜻해지셨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마음이 가득 담긴 김치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 77가구, 활동가 5가구에
잘 전달했습니다. 애써주셔서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8번째 김치데이, 2018년 올해 첫 김치데이를 잘 마쳤습니다.

특히 어제는 유난히 날씨가 너무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길들이 함께해주셔 따뜻한 김치데이가 되었어요.

다시한번, 이웃치유자분들, 수녀님, 의왕 416 그리고 우리들,

수원 미래아이쿱 조합원분들 고맙습니다.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과, 세월호 활동가분들께 전해진  

이웃 김치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보탬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함께라서 고맙습니다.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