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매달 마지막 화요일은 이웃 김치데이- 여섯번째
2017.11.28 페이스북 트위터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68

우리에게 있어 김치는 밥먹을 때나 라면을 먹을때나

없어서는 안될 큰 존재이지요.

그래서 이웃에서는 앞으로 매달 마지막 화요일에

김치를 담궈서 세월호 희생학생 어머니들과 주변에 세월호를 위해

힘써주시는 활동가 분들에게 나눠드리려 합니다.

고된 걸음 힘이 되고 싶어 김치에 정성을 담아 마음을 듬뿍 담았습니다.  


어김없이 11월 이웃 김치데이가 돌아왔습니다!
6번째를 맞이한 이번 김치데이엔 이름도 쪼금 생소했던 '섞박지' 를 담갔어요.
무와 배추, 혹은 여러가지 채소를 섞어 만든 김치로 오래두고 먹는 김치라기보다
그때그때 담가먹는 김치라고 해요.
이렇게 이웃 김치데이를 통해, 새로운 김치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

전날인 월요일에는 항상 김치 양념을 미리 준비합니다.
마늘과 양파를 하나하나 다듬고 썰고, 고춧가루와 한데 버무리니
실장님표 특급 양념이 완성되었어요!
 


 


드디어 디데이! 오늘의 주인공인 '무'는 오늘 저보다 살짝 먼저 이웃에 와있었어요.
마루 한가운데에서 모두를 기다리고있던 김치재료들은 하나 둘씩
이웃에 도착한 이웃치유자분들 각각의 역할속으로 자연스레 녹아들어갔어요. 

 

사실, 오늘 이웃김치데이는 개인적으로 유난히 특별하다고 생각되는데
그 이유는 김치데이를 위해 성가소비녀회 수녀님들 11분과
수원 미래아이쿱 조합원 5분이 함께 해주셔서, 6월부터 시작된 이웃김치데이
역사상 가장 많은 참여자를 기록한 11월 이웃 김치데이로 기억될 것 같아요. 



자,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수녀님들과 아이쿱 조합원분들, 그리고
이웃치유자분들이 정성껏 다듬고 썰고, 씻어주신 재료들과 실장님의 특급양념이
함께 어우러지면 이웃표 하나뿐인 '섞박지'가 완성될테니까요.



전보다 많은 참여자가 함께 했음에도, 꼭 항상 손발을 맞춰온 환상의 콤비처럼
유쾌하고 생기 가득 넘치게, 그 느낌도 섞박지에 오롯이 전해지도록
정성껏 버무리고 고스란히 김치통에 한 가득 담았어요.
그리고 빠질수 없는 하나,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손편지글도 함께요.





또 이번 이웃김치데이가 특별한 이유! 항상 점심을 먹고나서 김치데이 2부가
시작되었는데, 이번엔 그럴 필요없이 12시 전에 포장까지 모두 끝이났어요.
이렇게 모두가 십시일반 힘을 합하면 못할 것도 없겠구나! 하며,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었던 순간이었어요.

 

맛난 점심도 함께 나누고, 둥그랗게 모여앉아 자기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오전엔 김치재료를 다듬고, 버무르고, 포장하느라 참여자모두 서로 바쁘고
정신없었는데, 이렇게 둘러앉아 서로서로가 눈길을 맞댈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마음을 다해 정성껏 담고 포장한 섞박지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 74가구,
활동가 7가구에 잘 전달했습니다.

다른 김치데이 때보다 특별하다고 생각되었던 오늘하루였어요. 

11월 이웃김치데이도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오늘도 기꺼이 하루를 내어주신 이웃치유자분들 고맙습니다.


함께라서 고맙습니다. 이웃.